이제 슬슬 날이 추워지면서 LG 틔운 미니의 힘을 빌려 따뜻한 실내에서 수경재배를 해야 할 것 같았다. 근데 나는 틔운 미니가 단 1대 뿐이므로 어떤 작물을 심을지 고심했다. 사실 처음에는 시금치를 키우고 싶었으나 시금치는 솜발아가 안되는 작물이고 무조건 흙에 직파해야지만 큰다고 했다. 하는 수 없이 다른 씨앗을 심어야 하는데 고심 끝에 남편이 좋아한다는 케일을 키우기로 결정. 2024년 9월 28일예전에 쓰던 그로단을 물에 적셔 씨앗을 2~3개씩 집어넣어 줬다 역시 케일의 성장속도! 하루만에 씨앗이 발아했다. 10월 1일4일차 만에 쑤욱 자란 케일. 유료빛 동냥을 위해 유럽 상추도 심었다 잘 자라주고 있구나. 저거 설마 곰팡이는 아니겠지?제발 솜털이기를! 10월 3일 이틀이 지나니 새싹이..